사무실 랜선 증설·랜포트 추가 — 자리가 늘었을 때 배선 늘리는 법
직원이 늘어 랜포트가 부족할 때 랜선을 증설하는 3가지 방법을 비교했습니다. 스위치 확장, 추가 포설, 무선 전환의 비용과 한계, 그리고 증설 전에 확인할 단자함·여유 배관 체크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직원이 늘어 자리를 추가했는데 벽에 랜포트가 없다 — 사무실을 2~3년 쓰면 반드시 만나는 상황입니다. 이때 선택지는 크게 3가지(스위치 확장, 추가 포설, 무선 전환)인데, 어느 쪽이 맞는지는 늘어난 자리 수와 기존 배선 상태에 따라 갈립니다. 이 글은 랜선 증설의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처음부터 배선을 새로 하는 경우라면 랜선공사 가이드와 사무실 랜 공사 가이드가 맞는 글입니다.
증설 전에 확인할 것 2가지
① 단자함(통신실)에 여유 포트가 있는가. 벽 포트는 부족해도 단자함 쪽 패치패널이나 스위치에 빈 포트가 남아 있으면 공사 범위가 확 줄어듭니다.
② 여유 배관이 있는가. 기존 배선이 배관(CD관)으로 들어갔고 여유 공간이 있으면 케이블만 추가로 당길 수 있어 매립 수준의 마감을 저렴하게 얻습니다. 배관이 꽉 찼거나 애초에 몰딩 시공이었다면 노출 배선이 됩니다.
이 2가지는 랜공사 업체가 현장 실사 때 바로 확인해 줍니다. 실사 전 전화로 "단자함 사진"을 요청하는 업체가 견적도 정확합니다.
방법 1 — 스위치 확장: 1~2자리 추가면 충분
기존 포트가 닿는 자리 근처에 1~2자리만 추가된 경우, 벽 포트에 **소형 스위치(5~8포트)**를 물려 나눠 쓰는 게 가장 싸고 빠릅니다.
- 비용: 스위치 구입비 정도(공사 불필요)
- 한계: 한 포트를 나눠 쓰므로 해당 구간 대역폭을 공유합니다. PC 업무용은 대부분 문제없지만, 대용량 업로드·백업이 몰리는 자리는 피하세요.
- 주의: 스위치가 여기저기 늘어나기 시작하면 관리가 안 됩니다. 3자리 이상 늘어나면 방법 2로 가는 게 맞습니다.
방법 2 — 추가 포설: 자리가 계속 늘어날 거라면 정석
단자함에서 새 자리까지 케이블을 새로 까는 방법입니다. 비용 구조는 신규 랜공사와 같이 포트 수 × 포트당 단가로 계산되며, 기준은 랜공사 비용과 같습니다. 소량 증설은 출장비 비중이 커져 포트당 단가가 신규보다 비싸지는 점만 감안하세요.
- 케이블은 기존이 Cat.5e라도 증설분은 Cat.6 이상으로 — 다음 이사·속도 업그레이드 때 다시 깔지 않으려면 규격을 아끼지 않는 게 결과적으로 쌉니다.
- 견적은 2~3곳에서 같은 조건으로 받으세요. 확인 항목은 랜공사 업체 고르는 법의 체크리스트와 동일합니다.
방법 3 — 무선 전환: 배선이 불가능한 자리의 차선책
임대 조건상 공사가 안 되거나 자리가 자주 바뀌는 경우, 해당 구역을 와이파이로 커버하는 방법입니다. AP 위치와 대수 기준은 사무실 와이파이 구성에 정리했습니다. 다만 인터넷전화·POS·CCTV처럼 끊기면 안 되는 장비는 유선이 원칙입니다. 무선은 노트북·모바일 업무 구역까지만.
자리만 느는 게 아니라면 — 회선 속도도 함께 점검
인원이 늘었다는 건 회선 부하도 늘었다는 뜻입니다. 증설 공사하는 김에 현재 속도가 인원 대비 맞는지 사무실 인터넷 속도 기준으로 점검하고, 부족하면 속도 변경을 같이 진행하면 방문 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회선 자체를 새로 알아보는 상황이라면 기업용 인터넷 완전정리부터 보세요.
정리
랜선 증설은 ①단자함 여유 포트·여유 배관 확인 → ②1~2자리면 스위치 확장, 3자리 이상이거나 계속 늘어날 거면 추가 포설, 공사 불가 구역은 무선 커버 → ③증설분 케이블은 Cat.6 이상 순서로 판단하면 됩니다. 늘어난 자리 수와 단자함 사진을 상담신청에 남겨주시면 스위치로 될지 포설이 필요한지 판단해 드리고, 회선 속도 점검까지 한 번에 안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