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랜공사 어디까지 가능할까 — 직접 해도 되는 것 4가지, 업체 불러야 하는 것 4가지
랜선 직접 깔기, 어디까지 셀프로 되고 어디부터 업체를 불러야 할까요? 공유기~자리 연결·몰딩·키스톤은 셀프 가능, 천장 매립·단자함·다포트 구성은 업체 영역입니다. 필요한 공구와 비용, 셀프가 오히려 손해인 경우를 정리했습니다.
포트 몇 개 늘리자고 업체를 부르기엔 견적이 아깝고, 그렇다고 직접 하자니 어디까지 가능한지 모르겠다 — 셀프 랜공사를 검색하는 분들의 공통 고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눈에 보이는 구간은 셀프가 되고, 천장·벽·단자함으로 들어가는 순간 업체 영역입니다. 이 글은 그 경계를 구체적으로 나눕니다. 업체 시공 기준이 궁금하다면 랜선공사 완벽 가이드를, 기업용 인터넷 전반은 기업용 인터넷 완전정리를 참고하세요.
셀프로 되는 것 4가지
- 공유기·스위치에서 자리까지 완제품 케이블 연결 — 가장 흔한 케이스. 필요한 길이의 Cat.6 완제품 케이블을 사서 연결하면 끝입니다. 벽면 몰딩으로 정리하면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 몰딩 시공 — 접착식 몰딩은 커터와 자만 있으면 됩니다. 바닥은 발에 걸리지 않게 문틀 위·걸레받이 경로로 돌리세요.
- 랜 커넥터(RJ45) 압착 — 케이블을 원하는 길이로 잘라 쓰고 싶다면 압착기(1~2만 원)와 커넥터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단, 결선 순서(T568B)를 지키고 테스터(1만 원 내외)로 확인해야 합니다.
- 스위치 추가로 포트 늘리기 — 자리 근처에 기가비트 스위치 하나를 두면 포트 1개가 4~8개가 됩니다. 배선 없이 포트만 부족할 때 가장 싼 해법이며, 자세한 판단 기준은 랜선 증설·랜포트 추가에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공구 포함 5만 원 안쪽으로 2~4자리 연결이 가능합니다.
업체를 불러야 하는 것 4가지
- 천장·벽 매립 배선 — 천장 텍스를 열고 배관을 타는 작업은 경로 설계, 소방·전기 배선 회피, 마감 복구가 얽혀 있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복구비가 시공비를 넘습니다.
- 단자함(통신실) 작업 — 건물 단자함은 다른 입주사 회선과 섞여 있습니다. 임의로 만졌다가 남의 회선을 끊으면 책임 문제가 됩니다.
- 10포트 이상 구성 — 자리 수가 두 자릿수면 스위치 선정, 케이블 라벨링, 배선 정리가 품질을 좌우합니다. 셀프 배선이 뒤엉키면 나중에 장애 원인을 못 찾습니다.
- AP·CCTV용 천장 포트 — 천장에 랜선을 뽑는 작업은 매립과 같은 난이도입니다. AP 위치 잡는 법은 사무실 와이파이 구성, CCTV 배선은 CCTV 인터넷 속도 가이드 참고.
셀프가 오히려 손해인 경우
- 입주 전·인테리어 중이라면 — 이 타이밍엔 매립이 노출보다 쌉니다. 벽·천장이 열려 있을 때 업체가 한 번에 까는 게, 입주 후 셀프 몰딩을 덕지덕지 붙이는 것보다 결과도 비용도 낫습니다. 타이밍 판단은 사무실 랜 공사 가이드 참고.
- 속도가 안 나오는 원인을 찾는 중이라면 — 배선 불량인지 회선 문제인지 셀프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사무실 인터넷 느릴 때 점검 순서로 먼저 자가진단을 해 보세요.
- 케이블 규격을 아끼려는 경우 — 남는 Cat.5e를 재활용하면 1G 회선에서 병목이 됩니다. 새로 사는 케이블은 Cat.6 이상으로 통일하세요.
업체 견적, 생각보다 부담이 아닐 수 있다
노출 배선 몇 포트 수준의 소규모 시공은 출장비 포함 1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트당 단가 구조는 사무실 랜공사 비용에, 견적서에서 확인할 항목은 랜공사 업체 고르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반나절이면 끝나는 규모가 대부분이니 소요 시간은 랜공사 소요 시간을 참고하세요.
정리
셀프 랜공사의 경계는 명확합니다 — 완제품 케이블 연결·몰딩·커넥터 압착·스위치 추가까지는 셀프, 천장 매립·단자함·10포트 이상·천장 AP부터는 업체입니다. 인테리어 중이라면 셀프를 고민할 시간에 매립을 맡기는 쪽이 이득입니다. 자리 수와 현재 배선 상태를 상담신청에 남겨주시면 셀프로 될 규모인지, 시공이 필요한지부터 판단해 드립니다.